감일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위한 발굴조사 중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횡혈식 석실묘 51기와 석실분 15기, 청자계수호, 청자호수호 등 주요 유물들이 발견됐다.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당시 백제 지배계층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귀중한 역사문화 자료이다.
유적보호구역 면적은 2만666㎡, 박물관 연면적은 2,516.2㎡으로 조성된다. 유적공원에는 현지 보존된 유구가 전시되고 박물관에는 이전 보존된 유구와 출토 유물이 함께 전시된다. 역사공원 조성과 박물과 건립에 필요한 사업비(100억원 이상) 전액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담게 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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