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알려 줄 필요있어...명륜진사갈비는 '착한식당'





2017년 브랜드 론칭을 시작한 명륜진사갈비가 최근 무한리필 돼지고기집의 불량사례 적발과 관련해 된서리를 맞고 있다.

명륜진사갈비는 매장 내 안내 스티커에 "갈비와 목전지가 섞여 제공됩니다. 갈비만을 원하는 고객은 말씀해주세요"라고 명시했으며, 여러 매체를 통해 진행해 왔던 방송 및 광고에서도 “목전지 70%와 돼지갈비 30% 구성하여 만든 양념구이 요리입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다. 이와 관련해 몇 가지 잘못된 정보는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사실상 수입산 목전지와 갈비의 원육 가격차이는 거의 없으나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갈비는 무조건 비싸다는 인식의 차이도 한 몫 하기 때문이며, 목전지는 싸구려라는 말에 혹할 수 있다.

그러나 고기는 식감과 쓰임에 따라 구분하기 때문에 싸구려 부위라는 말은 원래 맞지 않다. 싸구려 고기로 통용되는 고기도 있는 것이 사실이나 명륜진사갈비의 목전지는 미국 스미스필드사의 가장 비싼 최고등급의 고기만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이 또한 맞지 않는다.



갈비는 쫄깃한 식감으로 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상대적으로 기름기가 적어 먹는 사람에 따라 질기다고 느낄 수 있다. 그에 비해 목전지는 갈비에 비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여성고객, 더 나아가 아이들이 먹기에 가장 좋다. 이를 메뉴로 개발하여 적절한 비율과 조합,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큰 인기를 얻은 곳이 있으니 바로 ‘명륜진사갈비’이다.

최근 위메프에서 진행되었던 명륜진사갈비 반값딜에서도 엄청난 수량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수초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추가 앙코르딜을 진행함에도 매진사례는 여전했고, 이는 명륜진사갈비가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위메프에서도 이런 외식업체의 대규모딜과 매진사례에 놀랬다는 후문이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정확하지 않은 기사를 통해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인 가맹점주들만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는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는 가맹점에 대해 본사의 특별지원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가맹점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