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정원중이 몰던 승용차가 1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정원중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2분경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BMW 차량을 운전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오토바이 운전자 B(17) 군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정원중은 사고당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하다 오토바이를 보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정원중의 반대편 차선 차량 바로 뒤에 달리는 바람에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두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고는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에는 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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