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9월 말 기준 공사·용역·물품 등 총 173건의 계약심사를 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감액이 6억2,000만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심사는 예산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의 적절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
이 같은 예산절감 효과는 올해 초 계약심사 대상의 범위를 확대 적용하고 경제적인 대체 공법을 검토하는 등 불필요한 지출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결과로 알려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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