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24일 회사 생산관 앞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 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투표 참여 인원의 과반수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최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4만4,000원 인상, 격려금 100∼150만원 지급, 사내협력사 처우 개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노사 간 임금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LNG선 건조 물량 확대와 세계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LNG 추진 컨테이너선 및 LNG 추진 벌크화물선의 성공적인 건조에 역량을 집중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암=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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