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디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구보성 엠비디 대표이사, 신재민 에이조스바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엠비디가 가지고 있는 암세포의 3차원 배양 및 Cell Spotter Platform 기술과 에이조스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AI 기반 신약개발 Bio Platform 기술을 접목해 First in Class 항암제 신약개발에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는 엠비디의 실제 암세포 환경과 유사한 3차원 세포배양과 정밀한 세포 토출을 통한 고속검색 플랫폼을 에이조스바이오의 AI Bio Platform 기술로 도출된 신규 항암 타겟 및 초기물질에 접목하여 항암제 신약 개발에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5년 1월 설립과 동시에 융기원에 입주한 엠비디는 융기원 김성훈 교수를 비롯해 바이오분야에서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등과 공동연구로 상생협력관계에 있으며, 지난해 11월 ‘3차원 세포배양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암환자의 개인에 맞는 최적의 약물을 선정하는 플랫폼 기술로 프랑스·독일·룩셈브르크내 협력병원과 공동협력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주)메디코젬의 새로운 사명으로 AI Bio Platform 전문기업이며, 저분자화합물 신약물질 탐색을 위한 AI Bio Platform 기술과 신약화합물 최적화 모델 등 저분자화합물 신약 개발에 활용되는 플랫폼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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