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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사살될 극한의 위기...긴장감 증폭

SBS 금토극 ‘배가본드’(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사살될 극한의 위기에 처한다.

/사진=SBS_배가본드




지난 9월 20일 첫방송된 ‘배가본드’의 2막이 오르자마자 스토리가 더욱 치밀해지며 2049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중이다. 특히 지난주 국정원을 향한 차달건(이승기 분)의 공개 선전포고가 그려지면서 후속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10월 25일 11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된 것.

여기서는 윤한기(김민종 분)의 목소리를 통해 “차달건이 노리는 게 뭘 거 같애?”라는 말이 들리는 와중에 강주철(이기영 분)의 “우리 좀 놀아볼까?”라는 말도 이어지면서 시작했다.

화면이 바뀌고, “등 뒤에 있는 동료가 가장 무서운 적이 될 수 있다”라며 조심을 기하려는 기태웅(신성록 분)은 민재식(정만식 분)으로부터 “너 고해리랑 연락하고 있지?”라는 말을 듣고는 아무대꾸도 하지 않았다. 이후 태웅은 갑자기 총을 챙기더니 차를 타고 이동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달건은 국정원과 영상통화를 하던 와중에 “네 뒤에 대통령도 있는 건가?”라고 말했다가 곧이어 우기가 “증거 자료 물어 봤지? 있어. 아주 확실한 거”라는 말에 금세 심각해지고 말았다.



한편,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한기는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체포는 없습니다. 무조건 사살하세요”라는 말을 던졌고, 이에 옆에 있던 제시카 리(문정희 분)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그 시각 달건은 우기가 해리의 목에 칼을 겨누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긴장하는 모습을 선보여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켰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를 지향한다. 11회는 10월 25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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