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유명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2019년 시상식의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BTS는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Group)’을 비롯해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총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BTS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3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BTS는 2017년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공연을 펼쳤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후보에 올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한국 그룹 최초 수상 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11월 24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공연장(Microsoft Theater)에서 개최되며, ABC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BTS는 오는 26일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고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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