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자작곡인 ‘Home Sweet Home’으로 첫 무대를 연 카더가든은 혁오의 ‘Tomboy’와 유사한 멜로디로 난데없는 표절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 “그 곡 또한 내가 만든 곡”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년 전, 스케치북에서 가요계 숨은 원석을 소개하는 코너인 ‘이달의 가수’ 첫 주인공이었던 카더가든. 당시 파격적으로 3주 동안이나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지만 안타깝게도 카더가든을 마지막으로 코너는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이에 그는 “방송 첫 출연이었는데 매번 긴장하고 후회했지만 좋은 기억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더팬>에 출연해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카더가든은 “음악을 더 오래하고 싶어서 출연했던 것”이라며 데뷔 5년 차임에도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카더가든은 최근 발표된 정규 2집 [C]에 대해 “나의 솔직한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일기장 같은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은 “누구에게도 못하는 이야기를 노래에 실을 때가 있다”며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노래로 표현하는 후배 뮤지션에 격려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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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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