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도구를 재활용하여 생존하라’는 미션을 받은 44기 병만족은 둘째 날 미션으로 찾은 힌트 ‘CH3’와 ‘동’, ‘무’ 그리고 지금까지의 생존 경험을 모두 조합해야만 하는 중대한 미션에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해변을 둘러보던 허재는 갑자기 함성을 지르며 첫 날부터 눈여겨보던 나무를 가리켰다. 허재가 “(어제는) 사자모양으로 서 있었는데, 거꾸로 뒤집어졌다”며 미세한 변화를 발견한 것이다. 이는 현장에서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던 것으로 농구코트를 휘어잡던 날카로운 관찰력의 허재이기에 가능한 발견이었다. 과연, 미션 성공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를 시작으로 멘사 출신 하연주와 김병현, 조준호 등도 추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 한 우산을 유독 유심히 관찰하던 허재는 또다시 아무도 찾지 못한 글자를 발견했다. 마치 국가대표 감독 시절로 돌아간 듯 열정을 불태우는 허재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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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감독 출신’ 허재의 스마트한 변신이 44기 병만족에게 힌트를 풀 수 있는 열쇠가 될지, 그 결과는 오늘(2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 공개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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