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임경식, 채현석)의 2부 ‘뽕포유’에서는 트로트 신인 유산슬과 대세 송가인의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유재석이 유산슬 데뷔 앨범의 조언을 얻기 위해 작곡가 윤명선의 녹음실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신곡 녹음을 준비 중이던 송가인과 마주한 것. 송가인이 반가워하며 ‘유산슬’을 언급하자, 유재석은 갑자기 자신의 고민을 진지하게 털어 놓으며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고.
이에 송가인이 “노래 한 번 불러 보실래요?”라고 했고 유재석은 부끄러워하며 유산슬의 신곡 ‘합정역 5번 출구’를 불렀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송가인이 난감한 듯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과 웃음이 빵 터진 유재석의 모습이 함께 담겨 과연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인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송가인은 유재석의 ‘유산슬’이라는 타이틀이 엄청난 임팩트가 있다고 “난리가 날 것!”이라고 예언하며 두 손을 불끈 쥐고 응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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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송가인이 “나는 상수~”, “너는 망원~”이라며 노래를 주고 받는 모습도 담길 예정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듀엣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트로트계 지각 변동을 가져올 대세 ‘유산슬’ 유재석과 송가인의 깜짝 만남 현장은 오늘(2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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