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705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때 대응·복구를 연습하기 위해 치러진다. 28일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이 열리며 29일 강남구청에서는 불시 화재대피 훈련이 개최된다. 다음달 1일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대형화재 및 통신장애를 가정한 복합재난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강남소방서·수서경찰서 등 19개 기관과 구민·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해 ‘인재 없는 안전 강남’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변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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