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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거취약계층 안전·노인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 강화 목적…민·관 협력 추진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접견실에서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사업은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해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고 특히 설치와 조사, 홍보 등 사업 전반을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직접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2개월 동안 400명을 고용해 1만2,000세대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주거취약계층 전 세대로 소방안전시설을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기관별 지원 역할./제공=부산시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이 직접 참석해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예산 4억 원을 전달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주택금융 신용보증·장기모기지론등 주택금융을 총괄해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으로 지난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그동안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원해왔다.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은 이번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행정적 지원과 사업홍보를 추진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 참여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운영비 지원과 참여자 모집·선발 등 사업의 전반적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9월 시니어 일자리창출을 위해 부산시 소재 공공기관 및 주요기업들과 민·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그동안 시니어 고용을 확대하고 고용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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