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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선서 중도좌파 후보 우세

개표 80% 진행...47.51% 득표

결선 없이 당선 가능성

중도좌파연합 ‘모두의 전선’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아르헨티나 대선이 치러진 27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꺼내 보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F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가 개표 후반 우세를 보이며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27일(현지시간) 대선 개표가 8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중도좌파연합 ‘모두의 전선’의 페르난데스가 47.51%, 중도우파연합 ‘변화를 위해 함께’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41.04%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45% 이상을 득표하거나, 40%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포인트 이상 앞서면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1, 2위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개표 종료 때에도 이 정도 득표율을 유지하면 페르난데스 후보는 결선 없이 당선을 확정하고, 아르헨티나는 4년 만에 우파에서 좌파로 정권이 교체된다.



페르난데스 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는 2007∼2014년 집권했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이다.

한편 개표 후반 득표율 결과는 페르난데스 후보가 마크리 대통령에 20%포인트 안팎을 앞섰던 여론조사 결과보다는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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