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오하라(大原)약품공업이 니자티딘캡슐 75mg과 150mg을 자진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하라약품공업은 공문을 통해 “후생성 지시에 따라 당사가 제조하는 오하라 니자티딘 캡슐을 분석했고 NDMA가 관리수준 이상으로 감지됐다”면서 “이 결과를 토대로 관리수준을 초과한 제품을 자진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본서 니자티딘에 대한 자진 회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에선 지난 3일부터 라니티딘 제제의 자진회수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 후생성은 라니티딘과 화학구조가 유사한 니자티딘에 대해서도 각 업체별로 자체 분석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국내 식약처도 현재 니자티딘에 대한 전수 조사 중에 있으며 각 업체별로 니자티딘 계열 약물에 대한 자체 조사를 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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