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동 음란물 유포 7억 챙긴 사이트 운영자 검거

지난해 친딸 성폭행 의심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해 국민 공분을 샀던 불법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야플TV 운영자 A(46) 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6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야플TV’ 음란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 성폭행 의심 사진’ 등 음란물을 유포하고 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 사이트는 지난해 4월 14일 7세 친딸을 성폭행한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사진을 올려 사회적인 공분을 샀다. 다음 날 이 사이트를 수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게시되자 21만명이 동의했고 경찰은 공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중국에 거주하는 A 씨를 상대로 국제공조 수사를 진행해 1년 5개월여 만에 강제송환된 A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A씨가 운영한 음란사이트 4개소도 폐쇄했다.

경찰은 “현재 도피 중인 공범이 있어 자세한 수사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