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 IR은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대덕특구의 액셀러레이팅 플랫폼과 국내 최대 투자자 그룹을 보유한 산업은행의 플랫폼이 만나 특구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함께 협력하는 사업이다.
KDB의 투자플랫폼과 연계된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4개사에 대한 투자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날 IR을 선보이는 대덕특구 기업은 딥센트(IoT 기반 맞춤형 향기 헬스케어 솔루션), 애티스랩(암 바이오마커 스크리닝 시스템), 테크디엔에이(전문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 한국파워셀(AI 기반 리튬이온배터리) 등 4개 스타트업이다.
2부에서는 ‘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촉진 플랫폼, 대덕특구’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어지며 본 행사 후에는 기업 및 투자자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패널토론에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윤병한 본부장, 한밭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 양영석 사업단장, 어센도벤처스 이정석 대표, 500 Startups 이정민 대표, 레보스케치 이성운 대표 등 5명이 대덕특구의 벤처생태계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대덕특구에서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IR을 개최하게 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특구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구 창업기업들의 성장단계별 원활한 자금조달과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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