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김철민은 자신의 SNS에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중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이라며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합니다”며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쓰고 항암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온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8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폐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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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저에게 보내주신 수십 건에 영상자료 중 제가 한번 해볼까 합니다.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하며 펜벤다졸 복용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암제는 개발 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더라도 최종 임상 시험 결과에서 실패한 사례가 있다. 한두 명에게서 효과가 나타났다고 해서 보편적인 약효가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 며 우려를 드러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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