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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투자한 기업 성과낼때까지 밀착 지원"

서울서 주력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다양한 인센티브·지원정책 홍보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으로

올해도 3조원 이상 투자유치 기대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29일 ‘경상남도 주력산업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경남도의 투자강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9 경상남도 주력산업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경남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첨단 산업 육성과 제조업 혁신, 지속적인 투자설명회(IR) 등의 성과로 올해 총 3조원 대의 투자 유치를 자신하고 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인, 유관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에게 경남의 투자강점과 주력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찾기를 도모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함께 만드는 변화의 시작, 다시 뛰는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경남의 투자강점을 홍보했다.

문 부지사는 “지금 경남은 제조업 혁신, 연구개발(R&D) 혁신체계 구축 등 스마트 경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며 “다양한 투자인센티브와 단계별 밀착지원으로 기업의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질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남의 투자강점으로 창원스마트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대형항만 진해유치,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과 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 자동차, 항공, 나노산업의 지원정책과 스마트공장 지원, 지역주력 및 광역권 지역사업 등 다양한 지원계획을 꼽았다.



실제로 경남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으로 도내 제조시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2년까지 4년 동안 매년 500개씩 총2,000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주력 및 광역권 지원사업으로 경남도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150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구개발(R&D) 및 비연구개발(R&D)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참가기업들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이나 지역주력 및 광역권 지원사업 등 관련 지원책을 적극 활용할 경우 기업의 연구 개발과 경영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창원·진주·사천·김해 등 14개 기관의 투자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주요 산업단지, 투자환경, 투자유치 지원제도 등 맞춤형 투자상담을 실시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시군에서는 잠재투자기업 발굴의 기회를 가졌다.

조현국 경남도 투자통상과장은 “경남은 기계·자동차·항공·나노 등 제조기업들이 경영하는 데 타 지역보다 유리하다”며 “그간 다양한 유치활동으로 기업과 맺은 끈끈한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투자설명회 활동을 토대로 올해도 3조원이 넘는 투자금액을 유치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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