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사업가 이두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두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숙과 이두희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면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심스럽다. 예쁘게 봐달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지숙과 이두희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사랑을 키워왔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숙이 열애를 인정하면서 천재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로 알려진 이두희에게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이두희는 지난 2013년 tvN ‘더지니어스:룰브레이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방송 출연 당시 뛰어난 두뇌로 이목을 집중시킨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한 인재다. 특히 서울대 재학 시절 대학 전산 시스템을 해킹으로 뚫어 김태희의 과거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두희는 대학원 박사 과정 중퇴 후 울트라캡숑 최고기술경영자와 네오위즈게임즈 연구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에는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를 설립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총괄하는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교육용 플랫폼 스타트업 클래스팅에 입사해 개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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