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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터널 안에 있는 지하철 유령의 존재 의심..긴장감 UP

문근영의 진심이 통했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으로 완벽 변신한 문근영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tvN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받았던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이다. 지하철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순항 중이다.

29일 방송된 4회에서는 항상 진심으로 사건에 임하는 유령의 마음이 파트너인 지석(김선호 분)에게도 전달되며, 둘의 사이를 한층 끈끈하게 만들었다. 지난 방송에서 도철(박호산 분)의 유서를 발견한 유령과 지석은 도철이 가족의 안위로 협박을 받아 청부 살인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특히 도철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유령의 능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CCTV 사진의 위치와 각도를 고려하여 사진 속 호두과자점의 위치를 알아낸 것.

하지만 다리 위에서 사채업자 배쓰(정민성 분)를 놓친 도철은 모든걸 체념한 채 뛰어내리려고 했고, 때마침 유령이 나타나 도철의 마음을 돌려놓았다. 아들과의 추억이 담겨있는 노래를 도철에게 들려주기 위해 오디오 카트를 끌고 뛰어온 유령을 본 지석은 “또라이라고 생각했다. 풋내기 경찰의 영웅놀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 신참은 내내 진심이었다.”라고 말하며 유령의 따뜻함과 진심어린 마음을 깨달았다. 한편 역사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한 유령이 터널 안에 있는 지하철 유령의 존재를 의심하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문근영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진정성이 ‘유령’의 매력을 더해주는 가운데, 문근영의 진심을 알게 된 김선호와의 케미까지 서서히 드러나며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근영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유령을 잡아라’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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