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부산’(Passion&Fashion BUSAN)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태동한 지 100주년을 맞은 부산지역 신발·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선언하고 업계 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며진다.
전시회는 310개사 745개 부스 규모로 치러지며 신발·섬유·패션의 새로운 기술과 우수제품이 대거 소개된다. 부산시는 스마트화, 융·복합화를 통해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모색하고 있는 부산 신발·섬유산업의 가능성을 소개한다. 패션쇼, 신발커스텀 체험,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일반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도 마련된다.
지역대학 연합패션쇼를 시작으로 한국섬유공학회 세미나, 한국 신발 생체역학 심포지엄, 섬유의류제품 안전세미나, 범한국신발인대회, 섬유패션인의 밤, 국제 첨단 한국신발 디자인공모전 및 대한민국 전통의상 공모대제전 등도 줄이어 열린다.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신발 커스텀 체험존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며 한국산업용섬유협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신발산업진흥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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