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보물 같은 명곡들과 함께하는 ‘수요음악회’가 공개된다. 이날은 이른바 ‘숨은 명곡회’를 주제로 노사연, 장기하, 허지웅, 악동뮤지션 찬혁이 명곡 발굴단으로 특별 출연, 이들의 추천곡들이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
이날 명곡 발굴단은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한다. 인디 밴드를 대표하는 장기하, 데뷔 40년 차 국민 가수 노사연, 음악 분야에도 해박한 식견을 자랑하는 평론가 허지웅, 남다른 감성의 천재 뮤지션 찬혁은 혼자만 알기 아쉬운 국보급 노래들을 선곡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특히 노사연은 추억의 가요를 듣던 중 즉석에서 기타 공연을 선보이며 힐링을 안겼다고 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뿐만 아니라 명곡 발굴단의 명곡들과 더불어 깊이 있는 토론도 재미와 유익함을 더할 전망이다. 대중가요 변천사부터 노래의 시대적 배경, 가사가 전하는 메시지까지, 풍성한 이야기들이 음악에 대한 지적 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 노래에 담긴 출연자들의 추억 여행,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가을 감성을 폭발시킬 것으로 보인다. 찬혁이 “고정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수요음악회’의 명곡 리스트와 토크의 향연은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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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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