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과 시드(시드 출전권)가 기본으로 주어진다. 여기에 대회별로 크고 작은 ‘보너스’도 있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선수들 사이에 보너스가 두둑한 대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대회는 1,000만원 상당의 템퍼 매트리스&모션베드, 제이에스티나 주얼리·핸드백 500만원 상품권, 포도호텔 6박 숙박권, SK매직 최고급 안마의자를 우승자에게 한꺼번에 안겨준다. 템퍼는 덴마크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브랜드다. 폼 매트리스의 선두이자 원조로 스프링 매트리스가 대부분이던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압력흡수 소재를 최초로 상용화해 매트리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NASA의 기술인증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신체 굴곡에 따라 몰딩 돼 안정감을 주고 압력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 수면 중 불편함을 없애기 때문에 뒤척임을 최소화해준다는 설명이다.
SK핀크스리조트 단지 안에 있는 포도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이다. 이타미 준은 이 호텔 설계로 2005년에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를 수상했다. 정상가는 1박에 66만원. SK매직 안마의자는 360만원짜리다. 네 가지 부상의 가격을 모두 더하면 2,300만원 상당이다. 우승자는 상금 1억6,000만원까지 포함해 1억8,300만원에 이르는,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리는 셈이다.
/서귀포=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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