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는 2대 제자들과의 7번째 수업을 위해 보다 까다롭고 디테일한 능력이 필요한 반찬들을 선정했다. 재료를 잘게 다져야하는 것은 물론 계란을 마는 기술까지 필요한 계란말이, 출출할 때 끓인 라면과 함께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쪽파김치, 촉촉한 반건조 명태 속에 스며든 매콤한 양념맛이 일품인 명태조림 그리고 김수미만의 특별 레시피인 매콤소고기김밥이 등장할 예정.
특히, 매콤소고기김밥은 지난 <수미네 반찬> 4회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반찬으로 빨간 고추장과 탱글탱글한 고기가 만나 최고의 밥도둑으로 등극했던 소고기고추장볶음을 넣어 만든 메뉴. 오늘 레시피 공개와 동시에 김밥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늘 상상을 뛰어넘는 요리로 천상의 맛을 내던 막내 전인권은 조리대 앞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인다. 한껏 성장한 칼질을 뽐내는 것은 물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옆 조리대에 훈수를 두기도 하는 등 한껏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요리에 임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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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 3인방과 함께하는 <수미네 반찬> 74회는 오늘(30일, 수)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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