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위원회(위원장 박세균)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총장 장일홍)과 29일(화) 오후 2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위원회 사무국에서 ‘장애인선수 교육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위원회 박세균 위원장, 신두영 부위원장, 김현식 사무국장이 참석하였고, 한국열린사이버대학 기노일 부총장, 박일탁 입학처장, 국성호 입학팀장 등 협약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위원회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위원회 산업체 위탁교육 실시 ▲학사학위 과정 입학을 통한 교육 ▲인재양성 및 육성 ▲복지증진과 봉사활동 공동사업 ▲공동연구과제 선정 및 기술개발 ▲주문식 교육과정, 교육교재 공동개발 및 교육 실시 등 상호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기노일 부총장은 “기술발전과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의 폭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접어들면서 비장애인·장애인의 전문화된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위원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세균 선수위원장은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통해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선수들에게 학위 취득은 물론 사회 참여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2020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은 2019년 12월 2일(예정)이며,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입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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