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으로 원하는 형태의 초콜릿을 만드는 국비 무료교육이 진행된다
㈜웹플래너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3D 프린터 기술과 3D 진공 성형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초콜릿 상품을 제작하는 국비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경기도 일산 교육장이다.
종이를 인쇄하듯 3차원 공간 안에 실제 사물을 인쇄하는 3D프린팅기술은 의료, 생활 용품, 자동차 부품 등 많은 물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교육은 3D프린터를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상품을 실전 제작해 상품화할 수 있는 과정으로 3D초콜릿을 비롯해 3D비누, 향초, 석고방향제, 반려동물용품 등의 제작을 교육한다.
3D스캐너와 3D프린터를 활용해서 3D입체물을 만드는 과정이다 보니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기도 하고 직업체험시장과 교육시장에도 많은 수요가 있다.
국내의 초콜릿 시장의 규모는 1조원의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수제초콜릿, 고급초콜릿 시장이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다. 이는 국내의 소비자들의 식습관이 점차적으로 서구화됨에 따라 시장규모는 점차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진다. 천연비누 천연향초의 시장의 규모도 이에 못지않게 성장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여 예산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여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업종을 전환한다든지 이전에 폐업을 했다가 재창업을 하는 경우 교육비 전액 지원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해주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국비지원사업은 정부지원으로 무료다.
웹플래너 이용규 대표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비지원을 받아 좋은 기회를 많은 교육생들과 나누고 싶다. 각기 다른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3D프린터를 이용해서 수제 초콜릿을 만들고 멘토링의 도움을 받아 재창업을 위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새로운 상품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에 따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관련 직업군이 세분화되고 일자리가 창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인 홈페이지에서 현장교육> 재창업패키지>교육신청> 재창업패키지 > 검색 '초콜릿'으로 검색 후 ‘3D프린터를 활용한 주문형 초콜릿 제작,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제조 및 판매’ 과정을 클릭해 신청 할 수 있다.
선착순 신청자를 통해2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주식회사 웹플래너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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