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1일 자유한국당이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을 ‘벌거벗은 임금님’에 빗대 풍자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공개했던 것을 두고 “국가 원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한국당이 사과할 뜻이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노 실장은 이어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정치에 있어서도 품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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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노 실장은 ‘교육문화 전담 수석을 부활시킬 생각이 없는지’를 묻는 박 의원 질의에는 “지금 청와대의 조직 진단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직 진단 과정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신혜인턴기자 happysh04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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