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인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31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742억원이 투입되는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부여군에 4차 산업발전 거점을 마련하고 기업유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민선 7기 핵심 사업이며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부여군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부지면적 약 40여만㎡ 규모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여군은 민선 7기 출범 후 박정현 부여군수를 중심으로 충남도와 바이오소재 기술혁신 클러스터 구축사업(사업비 980억원) 지원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입주 수요조사를 통해 41개 기업, 산업용지 면적의 110%를 초과하는 입주의향서를 확보하는 한편 충남개발공사와 50대 50 공동시행·분양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군의 추가적인 재정부담 위험을 감소시키는 등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부여군민의 오랜 염원인 일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92억원을 미리 확보해 재정여건을 마련했고 부여군 최초로 결실을 맺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행복한 경제공동체, 잘 사는 부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부여군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부여=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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