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책꽂이-경제신간]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 外





암치료 새 패러다임 면역항암제란

■암 치료의 혁신 면역항암제가 온다(찰스 그레이버 지음, 김영사 펴냄)=‘우리 면역계는 왜 암과 맞서 싸우지 않을까?’ 수십 년 간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이 당혹스러운 수수께끼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 답은 암이 몇 가지 속임수를 동원해 정상 면역반응을 무력화시키는데 있다. 최근에야 과학자들은 그 속임수가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이를 물리칠 방법을 알아냈다. 항암면역요법을 통해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던 말기암 환자들이 기적처럼 완치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관문 억제를 통한 암 치료법을 발견한 제임스 앨리슨과 혼조 다스쿠 교수에게 돌아갔다. 책은 한때 사이비과학 혹은 기적으로 여겨지던 항암면역요법이 오늘날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정받기까지의 역사와 면역항암제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1만9,800원.



블록체인·비트코인 다시보기

■세상 친절한 비트코인 수업(콘래드 바스키·크리스 월머 지음, 미래의창 펴냄)=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낯설게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일상에서 비트코인 관련 뉴스를 접하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주변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해 큰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을 시작하는 건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은 비트코인의 개념부터 활용까지 비트코인 전반을 다루고 있다. 전자화폐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친절한 설명을 통해 비트코인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구조다. 책에 등장하는 악어 암호학자 크롤리 박사의 설명에 따라 비트코인의 세계에 입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1만7,000원.



돈 흐름 추적하면 세계경제가 보인다

■달러 없는 세계(이하경 지음, 바른북스 펴냄)=어려운 경제 지표들의 이면에서 그 지표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돈 자체의 흐름, 유동성이다. 따라서 유동성이 어디로 흐르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바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지름길일 것이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달러가 지금의 패권적 지위에 오르는 과정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배경까지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이라는 명제와 분리해 해석하기는 어렵다. ‘2020 미국 대선의 향방’ ‘홍콩 민주화 시위와 중국 내부의 권력 투쟁의 관계’ ‘미중 무역분쟁의 향방’도 마찬가지로 글로벌 유동성의 측면에서 해석하면 현재는 물론 향후 전개될 상황까지 그려볼 수 있다. 지난 20여 년 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공개(IPO),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을 경험한 현직 금융전문가가 세계 경제의 과거를 해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1만8,000원.





2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주목하라

■밀레니얼의 반격(전정환 지음, 더퀘스트 펴냄)=밀레니얼이 시작된 지도 어언 20년. 새로운 시대 변화의 선두에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을 새롭게 창초해가는 이들이 있다. 바로 ‘말레니얼 개척자’들이다. 디지털을 자유롭게 사용하되 아날로그에 집착하고, 평생직장에 연연하지 않고 전문기술과 가치관을 공유한 사람끼리 모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이들이다. 책은 이런 방식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30여 명의 라이프스타일 혁신가들을 소개한다. 저자는 밀레니얼 개척자들의 변화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것이 밀레니얼 시대의 진정한 생존법이라고 말한다. 1만7,000원.



‘작심삼일’은 왜 매번 반복될까

■아주 작은 목표의 힘(고다마 미쓰오 지음, 스몰빅라이프 펴냄)=새해를 앞두고 목표를 세우는 일은 매년 반복된다. 하지만 매번 똑같은 방식으로 실패를 경험한다. 노력이나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많은 이론과 방법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일부터가 쉽지 않다. 이에 대해 책은 목표에 대한 의지나 노력, 열정이 처음부터 너무 과도했기 것이 실패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뇌는 변화를 생존의 위협으로 느끼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장 확실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비결로 뇌가 인지하지 못하도록 목표와 행동의 크기를 작게 나누라고 조언한다. 1만5,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