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21)의 벨기에 프로축구 정규리그 데뷔가 또 무산됐다.
이승우가 소속팀 신트트라위던이 2일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오스텐데와의 2019-2020 벨기에 주필러리그(1부리그) 원정 경기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8월 말 이탈리아에서 벨기에로 이적한 뒤 2달이 넘도록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이승우는 팀의 13번째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출전명단에 들지 못했다.
최근 이승우가 계속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현지 매체는 그의 훈련 태도를 문제 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항서 베트남 감독의 애제자 콩푸엉도 신트트라위던의 이번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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