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에는 단체별 예선을 거친 필리핀·베트남·일본·중국 등의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등 총 17개 팀이 참가해 자국전통춤, 합창, 판소리, 난타퍼포먼스 등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남의 대표로 참가한 ‘타그아라오’ 팀은 함안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댄스 자조모임으로, ‘타그아라오’는 필리핀의 뜨거운 여름을 상징하는 힘차고 신나는 민속춤을 포함한 창작무용이다. ‘타그아라오’ 팀은 필리핀·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와 근로자 9명으로 구성됐다. /창원=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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