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권혁수와 구도 쉘리는 한 식당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중 구도 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 해 논란을 빚었다. 누리꾼들은 구도 쉘리의 옷차림을 지적했고, 구도 쉘리는 해명방송을 진행하던 중 몰카 관련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구도 쉘리는 “권혁수가 ‘촬영하다가 네가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권혁수 측은 브라톱 노출을 제안한 것도 해당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정리하려고 한 것도 모두 구도 쉘리였다고 주장하며 “촬영 당시 구도 쉘리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먼저 브라톱 차림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권혁수는 “메시지 전문도 있지만 구도 쉘리를 지켜주고 싶어서 그동안 함구했다. 보호해주고 싶었다”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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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의 탈의 방송에 대해 권혁수와 구도 쉘리는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편 구도 쉘리는 당당한 옷차림과 솔직한 매력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던 유뷰버로 스트레스성 폭식, 핵불닭볶음면 먹방, 후원받으면서 화내는 여자, 구독자 혼내는 여자로 알려져 있다.
구도 쉘리의 영상을 권혁수가 패러디하면서 그 인연을 계기로 합동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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