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는 대전도시공사가 주관해 시행하며 부지면적 20만1,044㎡에 신규 산업시설용지(금형업종 등) 93필지(필지당 370~2,860㎡) 10만3,679㎡와 지원시설용지(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15필지 1만4,656㎡를 조성해 공급한다.
총사업비 899억원이 투입돼 금형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업종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인력 일자리창출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대전시는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동안 낙후된 공업지역에 기반시설을 확충해 신탄진부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앞서 지역주민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이날 기공식을 개최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 금형 및 전자·정밀 제조업 등 첨단업종 기업체가 집적화돼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대덕구 신탄진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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