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2020년부터 5년간 전기 자동차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을 규모를 절반 이상 늘릴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부 문건의 내용을 보도했다. 이 문건은 이날 오후 고위급 정부 관계자와 자동차 제조업체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논의될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문건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친환경 차량 도입 가속화를 위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보조금 규모를 현횅 3,000유로에서 4,500유로로, 또 4만 유로가 넘는 차량에는 5,000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독일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 자동차 규모를 1,00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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