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귀여워서 그랬다"…공원 관리 맡은 공익요원, 어린이 때리고 추행

/연합뉴스




공원 관리 업무를 맡은 공익근무요원(사회복무요원)이 공원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를 추행하고 괴롭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5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공원에서 한 남성이 어린이를 때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공익근무요원 A(24)씨가 친구들과 놀고 있던 B(10)군을 잡아끌고 팔꿈치로 어깨를 누르는 모습을 목격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A씨는 “장난을 친 것일 뿐”이라며 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A씨의 폭행 사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C(9)양은 A씨가 지난달 자신을 강제로 껴안고 입맞춤했다고 경찰에 전했다.

당시 A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한 행인이 A씨를 제지했지만 A씨는 C양을 자신의 조카라고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귀여워서 그런 것”이라며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피해 아동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