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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서울시청에서 7일까지 사과 홍보행사

경북 문경시와 영주시, 청송군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 15개 시·군이 대구 경북능금농협과 함께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과 홍보행사를 갖는다.

이번 홍보는 우수한 경북사과를 도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1상자(2.5㎏)를 5,000원에 판매한다. 판매용 사과는 경상북도 각 시·군에서 별도로 준비했으며 판매물량은 각 800상자씩이다.

문경시는 이번 행사에서 문경사과가 최고의 인기라고 주장했다. 빛깔이 투명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단단한 과육으로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가운데 행사 첫날 준비한 물량의 절반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재배면적 2만 3,000㏊에 44만 2,000톤의 사과를 생산해 전국에서 70%를 차지하는 가운데, 문경은 1,788 과수농가에서 2,000㏊의 면적에 4만 톤을 생산해 1,0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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