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5∼7일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미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크라크 차관이 5일 서울에 도착해 6∼7일 미 대표단을 이끌고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 제4차 회의와 제3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방문 목적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하에서 한미 경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 내에서 경제성장·에너지 안보·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크라크 차관은 서울에 머무는 동안 한국 정부 관리들과 미국 및 한국의 재계 대표자들도 만날 예정이다.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은 인도·태평양을 포함해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환경·과학·보건· 개발·기술·우주·사이버·5세대통신(5G)·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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