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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장개척단, 캐나다서 50만불 수출 양해각서 체결

창원시농식품시장개척단(단장 허성무시장·사진 가운데)이 6일 캐나다 최대의 유통망을 가진 T-brothers 본사에서 단감 생과일과 단감 가공품 50만달러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




창원 단감이 캐나다 벤쿠버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창원시는 농식품 시장개척단이 6일 캐나다 최대의 유통망을 가진 T-brothers 본사를 방문해 단감 생과일과 단감 가공품 50만달러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허성무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단감 생산자대표인 북창원과 동읍농협조합장, 유통과 수출을 담당하는 BM푸드와 경남무역이 함께했다.

벤쿠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한남슈퍼 버나비 지점에서 시식행사를 열어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창원단감에 대한 반응을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특히 캐나다 현지인들은 과즙이 풍부하면서도 아삭아삭한 단감의 식감과 달콤한 맛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구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는 동양인 이민자가 많고 단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신소비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창원시는 홍콩,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6개국에 단감을 매년 2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다.

허 시장은 “단감수출은 국내가격 안정과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 수출액 그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시장 잠재력을 가진 북미시장과 중동, 유럽 등으로 눈을 돌려 농식품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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