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내려져

고(故) 장자연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지난 4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책 ‘13번째 증언’ 북 콘서트 식전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에 있는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씨에게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를 받는 윤씨에 대해 심의를 거치고 지난 6일 적색수배를 내렸다. 적색수배는 인터폴의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인터폴에 가입된 세계 190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정보가 공유된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7월23일부터 8월16일까지 윤씨에게 세 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하지만 윤씨는 귀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불응해 9월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한 차례 영장 반려 후 경찰은 보완수사를 거친 뒤 지난달 말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윤씨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지만 지난 4월부터 캐나다에 머물며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4월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씨를 고소했고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씨는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할 무렵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심리상담 치료, 정신의학과 약물과 정신의학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에 갈 수 없는 신체적·정신적 상태”라고 적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