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이 시작한 2001년 5월부터 현재까지 끝나지 않은 전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주인과 반려견 간의 배변 전쟁이다. 제작진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반려견의 별난 배변습관 때문에 고민이라는 견주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했다.
특별기획 ’이런 변이 있나‘의 첫 번째 재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바로, 산책할 때마다 물구나무를 서서 소변을 본다는 ‘물구 쉬’ 스킬의 일인자 ‘우디’와 골반과 다리를 흔들며 삼바춤을 추며 대변을 본다는 흥부자 ‘제리’이다.
관련기사
개성 넘치는 반려견의 배변습관을 지켜본 반려견 전문가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눈이 휘둥그레졌다. 기이한 배변습관을 가진 두 녀석으로 인한 민망함은 오로지 견주의 몫이다. 대체 녀석들의 특이한 배변습관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11월 10일(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파헤쳐본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