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대표는 우수 화훼 품종을 개발·보급하고 꽃 소비 촉진에 기여했고, 정 조합장은 무·배추 산지 유통인을 조직화하고 가공업체와 연간 22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어 수급 안정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농업인의 날은 1964년 농촌계몽운동가 원홍기 선생이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진 점에 착안해 제안한 날로,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됐다. 매년 11월 11일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한다./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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