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서 지진 이재민을 위한 텐트가 빼곡히 설치돼 있다. 텐트 위에는 ‘비 새는 집을 원상복구하라’고 쓴 종이도 붙어 있다.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 2년이 다 돼가지만 관련법 제정이나 피해 배상 등이 더디게 진행되며 아직도 90세대, 200여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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