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가 거둔 성과를 “B에서 C 사이에서 왔다 갔다한다”고 평가했다.
강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 스스로가 박해야 더 노력할 공간이 많이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국민의 여론 조사를 학점으로 생각하면 저희가 B, C보다도 오히려 좀 낮은 거라고 봐야한다”며 “저희가 잘하고 있다기보다는 무거운 자세로 임해야 된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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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하지 않는 야당에 대한 섭섭함도 드러냈다. 강 의원은 “이 자리를 빌려서 좀 말씀드리면 야당의 협조도 많이 저는 아쉬웠다는 생각도 든다”며 “우리가 한 2년 반 동안 협조를 같이 해서 정상화시킬 것은 정상화시켰어야 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F학점을 드리고 싶다”고 평가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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