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시5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북단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주행 중이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에 멧돼지가 충돌해서 2차 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멧돼지는 사라진 뒤였다.
이에 대해 소방 관계자는 “지나가던 차량 탑승자가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명피해가 신고된 것은 없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북한산 인근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한 도로에서 멧돼지가 로드킬 당하는 등 최근 서울에서도 멧돼지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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