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폴크스바겐의 전·현직 경영진들이 급여와 보너스를 부풀려 받은 혐의로 12일(현지시간) 재판에 넘겨졌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폴크스바겐의 전직 이사 2명과 1명의 전직 매니저, 1명의 현직 매니저 등 4명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급여 및 보너스를 횡령해 기업에 505만 유로의 금전적 손실을 초래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기소된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알리지 않았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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