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15일 시청 1층에서 ‘2019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에 열린 박람회에는 아세안 10개국 중에서 5개 국가 11개 기업이 참가했으나 이번에는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6개국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총 238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일대일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아세안 국가 취업 현황 설명회와 미얀마 취업자 특강 등이 열린다. 현지기업 설명회, 국가별 그룹 멘토링, 영문이력서 및 인터뷰 컨설팅, 케이-무브(K-MOVE) 스쿨 상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세안 지역은 국내기업의 투자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교역 규모도 중국에 이어 2위의 교역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취업 블루오션으로 불리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박람회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서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도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산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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