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전광출 대변인은 “이번 특허청의 실무형 문제 출제방침 철회 결정은 변리사시험제도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일 뿐”이라며 “앞으로 논의하기로 한 디자인보호법 2차 필수과목 환원과 실무역량 강화방안 등의 과제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후속 조치를 강조했다.
특허청은 실무형 문제출제 방침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변리사 시험제도 개선위원회’를 운영했고 위원회의 폐지 권고에 따라 변리사자격징계위원회가 이를 수용했다.
실무형 문제란 변리사가 실무에서 다루는 문서의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로 2019년도 변리사 2차 시험중 ‘특허법’과 ‘상표법’에 각 1문제씩 출제한 바 있다.
실무형 문제 출제 방침은 지난해 5월 국가지식위원회가 시행을 추인하자 변리사회가 제도 개악을 이유로 반발하고 수험생들까지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지난해 5월부터 올 6월 헌재와 행정법원의 기각판결이 나올 때까지 극심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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