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주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광주미래식품전에 총 250개 업체가 46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물, 유기농식품, 건강식품, 가정간편식(HMR), 식품가공·포장기기 등 다양한 식품 관련 품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주제별 부스로 광주시와 대구시가 함께 우수 식품업체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 ‘달빛동맹특별관’을 비롯해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관, 전남우수농식품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홍보관 등이 개설된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나주, 화순, 함평, 장성, 담양 등 빛고을생활권 행정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시·군지역 우수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식품홍보관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더불어 올해는 튀니지, 에티오피아, 가나 등 해외 대사관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티소, 겨울 와인 등 해외 식품을 전시한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광주시가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19광주 푸드 스타트업(Food start-up) 공모전’ 1, 2차 심사에서 선발된 20개 팀의 작품도 선보인다.
여기에 GS샵(SHOP), 롯데마트, 홈&쇼핑, NS홈쇼핑, GS리테일, 동원 F&B, 티몬(TMON)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을 초청해 참가기업과 구매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등 판로개척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최로 ‘해외 전시마케팅 전략 및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 광주시교육청의 ‘한국청소년의 식습관과 청년건강실태’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광주미래식품전에서 오늘의 식품을 맘껏 체험하고 내일의 식품을 상상하며 그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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