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마켓은 아동·청소년·청년이 직접 만든 혁신적인 정책과 아이디어를 국회의원·자치단체장·교육청 관계자 등 실질적인 구매자에게 공유하고 제안해 정책 실현을 촉구하고 학생 정책참여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몽실학교 청소년 자치회, 의회 꿈의학교(광명 청·와·대꿈의학교, 수원청소년의회학교, 남양주청소년의회꿈의학교), 의정부 청소년교육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아동옹호센터, 스무살이 청년 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올해 정책마켓에는 중학교 졸업 직후 갭 이어(gap year)과정, 1시간 미리듣기 선택과목 체험 수강제, 낮잠시간 도입, 학생청원제도, 학기당 시험 횟수 줄이기 등 청소년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교육 정책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한관흠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제3회 몽실학교 정책마켓은 삶과 연결되는 정책을 스스로 고민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 참여 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선을 넘나드는 학생들의 창의적, 융합적 사고 확장이 스스로 행복한 미래와 평화를 그리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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